그리고 그래서

1. 노트북은 일단 x60으로 잠정 결정. 이제 x60신품이냐 x60s리퍼냐 고민할 시간 -_-

2. 처음이자 마지막 동원훈련이 끝났을땐 아아 이제 내 예비군 생활도 마지막이군, 착각을 했는데. 이런이런. 향방이 남아있었잖아 -_-+
여덟시간 가량을 때우기엔 쓰고있는 모바일 기기들이 몽땅 조루인지라, 진작에 USB충전팩을 사지 않았던것을 살짝 후회하기도 했지만, 따지고 보면 동원도 끝난 마당에 일년에 하루 쓰려고 그걸 살수는 없는노릇이니. 이것참.

3. 훈련가기 싫다고 징징거렸더니 회사동료왈 그래도 회사가는것 보단 낫지 않냐.
노노. 코딩은 힘들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지루하진 않지. 힘들고 짜증나는 생활과 지루한 생활중에 하나 고르라면 차라리 힘들고 짜증나는 생활을 고르는 쪽이 내 정신건강엔 이로운걸.
아니 그보다,
예비군은 지루하면서 동시에 살짝힘들고 그로인해 매우매우 짜증이 나는관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차라리 출근하는게 낫지 -_-

4. 이번주말에 소개팅 세개가 잡혓다며 비명을 지르는 K. 설레는 청춘의 봄을 새로 맞고있는
또다른 K.  좋겠군. 청춘이네 청춘. -,.-v~
.
다음에 바닷가 출장가게 되면 베트남 전단지나 하나 떼와야 겠다 -_-

젠장. -_-

twee!


1. The Orchids의 신보가 나오는 레이블이 Siesta가 아니더군. 여전히 LTM. Sarah 출신
중에선 Heavenly 정도만 Siesta에서 앨범을 내는듯. 어쨌든 LTM. 예쁜짓 많이 한다.
신보도 내주고 LP도 리마스터링해서 재발매 해주고 ㅠ_- 참 고맙긴한데,
EP는 어떻게 안되겠니? -_-;
 
2. 근데 문제는 그 재판된 앨범들이 K가 갔었던 버진메가스토어엔 한장도 없었다는 점 -_-
결국은 아마존과 상의해봐야할지경 아놔. ;

3.  대신 K는 Filed Mice의 데뷔앨범을 사가지고 왔다. 불행중 다행.
집컴퓨터에 있던 그앨범 MP3는 LP녹음한거라 음질이 말이 아니었었다;
고맙네 친구. 시디값은 2017년까지 꼭 줄께! -_-b (원츄)

4.  Sarah 의 최고 간판스타는 The Orchids와 Another Sunny Day인걸로 알고있었는데,
이번일도 그렇고 LastFM에 리퀘스트 숫자도 그렇고 Field Mice쪽이 더 인기있는 모양.

5. 문닫은지 몇년만에 팬사이트도 재개장해. 앨범도 몽땅 재발매되. 정말 생각지도 않은
신보가 나오는데다가, 이번달 2일에는 런던에서 공연까지 했더군. 팬으로서는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해피한일이 차례로일어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수백만리
떨어진 브리티쉬에서의 이야기일뿐.  여기 아시아 한쪽에서 근근히 하루벌어먹고사는
IT일용잡부팬 의 입장에선 가끔 둘러볼수 있는 팬포럼이 생겼다는것이외엔 딱히
실감나는일은 없는.
그래도 신보는 기대되고. 언젠가는 한번 공연도 보고 싶고.

6. 근데 지금 연세에도 과연 이목소리가 나올것인지 -_-a

7. 핸드폰으로 날아오는 광고문자 의 99%까지는 내게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 이야기들인데
오늘 날아온 문자하나에 눈길이 고정되었다. 오월 김창완 콘서트.
와우!
다만 ‘하얀거탑 부원장님의 생생한 투잡현장’ 이라는 미사여구는 쫌 뺐음 좋았을텐데 말이지;

8. The Orchids, Another Sunny Day, The Field Mice, Even As We Speak.
Gentle Despite, The Rosehips,Action Painting, St. Christopher, Blueboy.
…기타 등등
Sarah를 스쳐갔던 많은 이름들중 몇명이나 지금 활동을 하고 있을까? 10%? 25%?

어떤이들은 죽었을지도모른다. 그렇다면 그이외엔 살아있을테지. 여전히 이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끝내는 밴드를 해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나선 사람들도
있을테고. 혹은 음악자체가 투잡이었거나, 취미였거나 뭐 이런저런 많은 방식의 삶들을
살아남아있는 사람들을 영위해 나가고 있을것이다.
 
그래요. 어쨌든 당신들은 나름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Sarah가 업어진지 벌써 10년이 넘고
이십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어떤 사람들은 당신들의 목소리를 사운드를,
투명하고 또 투명했던 해맑은 감성들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당신들이 살던
저 영국 어딘가에서 수백만리 떨어진 여가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조차.

 
 

헤이 K.


http://www.theorchids.net/content/discography.html

신보 제목은 ‘Good to be a stranger’ 레이블은 Siesta.

특히 ‘Thaumaturgy’ 있으면 꼭좀.

요게 EP인데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LP만 재판된것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Another sunny day – London Weekend

St. Christopher – All of a tremble

The Rosehips – Room in your hearts

The Field Mice – Snowball

이외에

http://www.twee.net/labels/sarah.html

Sarah Records 에서 나온 컴필레이션 도 있으면 부탁부탁.

(one two tweepop, Fountain Island 같은)

그럼 건강히 여행잘하고 조만간 맥주나 먹자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