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ence

지난주 이번주엔 울진 다음주엔 영광 그 다음주는.
– 안드로메다? -_-a

요즘들어 꿈에 B가 나오는일이 부쩍 잦아졌는데, 경북 어느 바닷가의 허름한 모텔이라는 환경의 변화때문인지, 서울의 밤거리가 그리워요라는 향수때문인지는 잘 모르겠고

친구녀석에게 말했더니 녀석왈  ‘잊을때가 되었다는거지. -,.-‘

‘그렇게 꿈에 한번 두번 나오다 보면 처음엔 싱숭생숭 하고 미칠것 같은데 나중엔 적응되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된다고. 그러다보면 잊혀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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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꿈속에선 S가 몇번이나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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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ence는 지금 나오는 노래제목. 아래쪽 배경음악 사이에도 끼어있답니다. -_-*
적당히 기분좋은 술자리에서 소주 두병쯤을 깬후, 휘청이는 다리로 집까지 걸어가며 들으면
-참 좋은 노래. 오늘 저녁 술먹어 잊어버리고 싶었던 기억도 고통도 슬픔도, 사실 몇잔을
마시고 다시 마셔보아도 잊혀지진 않고. 어쨌든 난 지금 살아있으니 집으로 돌아가야하지
않겠니. 기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생각하며 발길을 돌릴때 – 작게나마 아주 작게나마
힘이 나게 해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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