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your…

Friend?

1.
12월의 신부는 너무도 긴장감이 없어서, 이친구가 지금 결혼을 하러 나온건지 동네 호프집에 술마시러 나온건지 구분이 되지 않을지경. 이친구도 그렇고 지난번 금씨아저씨 결혼식때도 그렇고, 요즘엔 신부들이 긴장하지 않는것이 추세인건가? =_=

..
하긴, 매일 술먹던 멤버 그대로 신부대기실에 떡하니 죽치고 있으니 결혼식장과 호프집의 경계가 모호해지긴 했을거야. -_-;;

2.
  그나저나, 다른 사람의 신성한 결혼식을 이렇게 할로윈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이친구 신혼여행 다녀온후 내게 돌아오게 될건 작렬하는 하이킥? -_-a;

. 안타깝다. 저헬맷은 보호용으로 쓸수 없더군;

3.


부러운듯 쳐다보던 이 아이들도 언젠가 저자리에 올라설테죠.  단상위의 젊은이들이 언젠가 그아래  부모들의 자리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게 되듯이. 당신도 나도 달아나는 시간을 잡을순 없어요. 나 지금 서있는 자리에서, 나언제까지 서있을순 없어요.

시간은 흐르고 다시 흘러 어딘가로 가버릴테죠. 그날, 당신을 잡지 못했던 내 시간과 그렇게 내 인생에서 멀어진 당신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갈테죠. 그리고 흘러버릴 시간 너머에서 마지막은 그때 그날처럼 예고도 경고도 없이 찾아드는거에요. 내가 가지고 있었던건 그저 확신할수 없는 어색한 예감뿐. 그 예감에 마지막에서 창백하게 이별통보가 선언되듯,  우리의 시간역시 그 냉랭한 단절위에서 허겁지겁 마무리 될테죠. 하지만, 그 단절이 오기까지 그 마지막이 오기까지 어쨌든 나는 살아남아야 하며,  그러게 살아가야할 시간윙서 나 언젠까지 이자리에 서있을수는 없어요. 그때 그날이 오기전까지의 내가 그날이 오게될것을 끝끝내는 인정하지 않았더것 처럼, 흘러버린 시간너머에 명백하게 내 마지막에 손짓한다 해도 나 끝끝내 그것과 악수할순 없어요.

4. 3번글은 저 부부와 관계 없는 내용입니다. 오해마시길 =_=

깔끔한 내입맛엔 소주가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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